이재명 유세 현장, 흉기 든 남성 검거…"칼갈이 심부름 중"

강주헌 기자 2024. 3. 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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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10 총선 지원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28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 부평역 인근 이 대표 유세현장에서 걸음걸이가 이상한 남성 A씨를 발견하고 탐문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확인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며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느낌이 이상해 현장에 있던 경찰이 연행해 지구대에서 조사한 뒤 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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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8.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10 총선 지원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28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분쯤 인천 부평역 인근 이 대표 유세현장에서 걸음걸이가 이상한 남성 A씨를 발견하고 탐문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확인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다.

A씨는 '칼을 왜 가져온 것이냐'는 질문에 "칼을 가는 심부름을 하러 가는 길이었다. 알바 끝나고 형 심부름을 하려고 했다"며 "(칼이)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가져간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며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느낌이 이상해 현장에 있던 경찰이 연행해 지구대에서 조사한 뒤 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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