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한솥밥, 이정후·김하성… MLB 정규시즌 '맞대결'

한종훈 기자 2024. 3.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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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MLB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이정후는 절친한 사이인 김하성을 '적'으로 만난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2020시즌까지 키움에서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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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오는 29일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정후의 시범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한국프로야구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와 김하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이정후의 MLB 정규시즌 데뷔전이다.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뛴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26억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지금까지 이정후는 순조롭게 빅리그 무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 5타점을 올렸다. 볼넷 5개를 골라냈고 도루 2개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1번 타자 중견수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키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와 타격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김하성의 타격 모습. /사진= 로이터
MLB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이정후는 절친한 사이인 김하성을 '적'으로 만난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2020시즌까지 키움에서 함께 뛰었다.

김하성에게도 올해는 중요한 시즌이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자신의 입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을 잘 치러낸다면 샌디에이고와 1년 옵션을 실행하는 대신 FA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선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안타 신고를 준비하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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