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야구 선수 연루 수십억 '전세사기' 재판 5월 시작

정인선 기자 2024. 3. 28.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연루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재판이 오는 5월 20일 시작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오는 5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전 프로야구 선수 A 씨 등 일당 8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이들은 대전 대덕구 비래동 등 다가구주택 5개의 선순위 보증금을 속여 세입자 29명에게 보증금 약 34억 6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DB.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연루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재판이 오는 5월 20일 시작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오는 5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전 프로야구 선수 A 씨 등 일당 8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이들은 대전 대덕구 비래동 등 다가구주택 5개의 선순위 보증금을 속여 세입자 29명에게 보증금 약 34억 6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일당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깡통주택을 사들인 후, 주로 사회취약계층이나 청년들에게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5명은 법정 중개보수를 초과한 수수료를 받고 피해자들에게 전세 계약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