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운동 시작…비례 경쟁 치열
[KBS 광주]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세 속에 호남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국민의힘과 대안 세력을 외치는 3지대까지 격전이 시작됐는데요.
지역구 선거만큼 비례 표심 경쟁도 뜨겁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빗줄기 속에서 막이 오른 선거전은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정권 심판 광주부터! 광주부터! 광주부터! 광주부터!"]
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텃밭 결집 호소에 나섰습니다.
["파이팅!"]
국민의힘은 5.18광장을 청소하며 유권자 속으로 녹아드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새로운미래와 소나무당 등도 거리에서 유권자를 만나며 공식 선거운동의 문을 열었습니다.
비례 표심 경쟁도 지역구 못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 후보들이 첫날 공식 일정으로 광주행을 택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대한민국의 이익이 먼저고 똑같은 중요성으로 우리 호남의 이익을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전남 출신의 비례 1번과 대구경북 출신의 후보자들을 내세워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조원희/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들께서 민주연합을 선택해서 민주연합의 대구경북 전략 비례들이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조국혁신당도 이번 주 중으로 조국 대표가 호남을 찾아 바람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박지성 기자 (jsp@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0초 만에 통제된 ‘볼티모어 교량 사고’…우리나라는?
- 불길로 뛰어든 경찰관…빠른 결단에 4명 살렸다
- 일정도 공개도 ‘오락가락’…이종섭 대사는 ‘묵묵부답’
- 날아온 골프공에 차량 파손…유리 ‘쩍’, 곳곳 움푹 패여 [이런뉴스]
- 화성처럼 변한 네이멍구 황사…수업 중단에 교통 통제 속출
- 친모 살해했는데…법정 최고형은 ‘징역 20년’ 왜? [취재후]
- “길 잃지 마세요” 제주소방에서 ‘주의보’ 내린 까닭
- ‘돌봄노동’ 둘러싼 두 가지 시선…‘최저임금 차등적용’ 가능할까?
- [영상] “미 해병대가 처음 왔다고?”…전역 11일 연기한 K-병장
- 05년생들 주목…오늘부터 최대 15만원 문화패스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