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도 강남급이라니까”…‘이곳’ 국평 분양가 7000만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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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성남복정1지구에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B3블록)의 본청약이 곧 실시되는 가운데,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예고했던 추정 분양가 대비 7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을 실시한 곳 중 역대 최대 상승액이다.
현재까지 본청약이 진행된 민간 사전청약 단지 14곳 중 확정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검단 '제일풍경채 검단Ⅲ'로, 상승액이 4630만원(84A타입 기준층 기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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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역대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
확정분양가 가장 많이 올라
그래도 분상제 2억 차익 기대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공급되는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0억9700만원이다. 단지는 총 510가구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11월 민간 사전청약으로 510가구 중 417가구가 조기 공급됐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는 10억2279만원(84A타입 기준)이었는데, 확정 분양가가 이보다 7421만원(7.3%)이 오른 것이다. 공사비 급등 등이 반영된 결과다.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보다 본청약 확정 분양가가 7000만원 이상 뛴 경우는 처음 나왔다. 현재까지 본청약이 진행된 민간 사전청약 단지 14곳 중 확정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검단 ‘제일풍경채 검단Ⅲ’로, 상승액이 4630만원(84A타입 기준층 기준)이었다. 14개 단지 평균 상승액은 약 2860만원이다.
다만 본청약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민간분양 아파트보다는 분양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더러, 주변 시세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작년 동월 대비 약 20% 올랐다. 이에 비해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의 인상폭(17개월간 7.3%)은 작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단지 인근에 있는 위례신도시 ‘위례역 푸르지오’는 지난 3월 12억5000만원(전용83㎡)에 거래돼 억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잠실역(2·8호선)까지 환승 없이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와 바로 맞붙어 있어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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