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김연경, 눈 4개 같아…레이나 공략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에 첫 걸음을 뗀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2010~2011, 2015~2016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던 현대건설은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현대건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흥국생명의 주포인 김연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에 첫 걸음을 뗀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치른다.
2010~2011, 2015~2016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던 현대건설은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지난 2019~2020, 2021~2022시즌은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고도 코로나19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아 챔피언 칭호를 얻을 수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정규리그 3위 한국도로공사에 2패를 당해 탈락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체력적인 부분은 우세하지만, 중요한 건 경기력이다. 집중해서 경기 초반을 잘 풀어야 한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플레이오프가 경험이 됐을 거다. 우리가 힘도 못쓰고 졌는데 그 경험으로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잘 치르자고 했다. 선수들에게 '마음껏 즐기라'고 말하긴 쉽지 않은데, 이 자리까지 온 만큼 잘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주축 선수인 양효진은 목디스크 증세를 안고 시즌을 치렀다. 양효진의 몸 상태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강 감독은 "목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면서도 "어느 정도 회복은 됐다. 100% 힘을 썼을 때 어떨지가 문제다. 좋아지긴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흥국생명의 주포인 김연경이다.
강 감독은 "김연경을 장 막아내면 좋겠지만, 막는다고 막히는 선수가 아니다. 비디오를 보면 김연경은 눈이 4개인 것 같다. 다 알고 하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좀처럼 봉쇄하기 쉽지 않은 김연경 대신 다른 선수들을 막아내는데 더 집중할 뜻도 내비쳤다. 강 감독은 "김연경을 막아도 득점이 나오기 때문에 레이나 등 다른 선수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가수 장우 당뇨합병증 별세…신곡 발표 이틀만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서주원 불륜"…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왜?
- '장동건♥' 고소영, 봉사활동 함께한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젝스키스 장수원 모친상…부인 임신 중 비보
- '歌皇 은퇴식' 시작됐다…나훈아 "섭섭하냐? 그래서 그만둔다"(종합)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