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 올해의 차'에 '기아 EV9'..현대차그룹 3관왕
김도훈 기자 2024. 3. 28. 18:54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대형 전기 SUV인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습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도 선정됐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N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월드카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EV9은 올해 38개 차종이 후보에 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EX30'와 'BYD Seal'을 따돌리고 최종 수상했습니다,
EV9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프리미엄 전기차 'BMW i5'와 볼보 EX30를 앞질렀고, 아이오닉5N은 'BMW M2'와 'BMW XM'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습니다.
나머지 3개 부문에서는 'BMW 5 Series / i5'가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볼보 EX30가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습니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올해 EV9까지 선정되면서 현대차그룹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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