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 제약사, 대표 재선임 잇따라

왕해나 기자 2024. 3. 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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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호조를 보인 제약사들의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195940)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종근당 주주총회에서는 김영주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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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동아쏘시오 사장·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재선임
[서울경제]
정재훈(왼쪽) 동아쏘시오 대표와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사진 제공=각 사

실적 호조를 보인 제약사들의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2013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동아쏘시오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주식배당 3%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195940)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곽 대표는 “올해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 사와 퀀텀점프하는 동시에 글로벌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액제 신 공장 가동률 향상 지속 노력,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 명성을 이을 독보적 음료 브랜드 육성,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웅제약(069620)도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당뇨병 전문가로 알려진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주주총회에서는 김영주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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