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법적 대응 예고 "의식 회복…금전적 요구 의혹 = 허위사실"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4. 3. 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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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 후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한 가운데 본인과 재혼 예정인 남자친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아름은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의식 잘 돌아왔다"며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허위 사실 유포 죄로 고소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전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아름과 아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팔로워들에게 돈을 빌린 후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팔로워에게 "아름이가 병원에 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심해 입원을 했다. 나도 민사 사기를 당해 상황이 좋지 않다"며 수술비 및 병원비를 이유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아름

이와 관련해 A씨는 이진호에게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 차례 정도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닥라고 한 적이 있지만 내가 직접 보내지 않은 메시지들도 있었다. 내 역시 피해자다"라고 주장했다고. 

뿐만 아니라 이진호는 아름이 전 남편의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고 폭로한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상을 확인한 아름은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달라 했고 돈도 준다 했다"며 "이곳에 있는 악플러들과 이진호 님 그리고 단톡방 사람들 싹 다 고소로 시작해서 참지 않겠다"고 일갈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다음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7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한 후 같은 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 남편의 아동 학대 뿐 아니라 가정 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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