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2024 정기총회 개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자치분권대상' 수여

최현호 기자 2024. 3. 28. 18:1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제5회 자치분권대상 수상
대신협이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한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대상을 수상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제공

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신협은 이날 협의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 경기일보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9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5월 중 대신협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올해 하반기 중에는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등 기존 공동 수익 사업 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어 대신협은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자치분권대상을 수여했다.

우 위원장은 지역 신문 발전에 기여해 자치분권 조기 실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인 저출산 극복은 자치분권·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정부와 정치권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저출산의 해법은 단순히 인프라 확충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수도권으로 쏠리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그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방시대위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신협은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김중석 대신협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역점 과제인 지방시대가 조기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시대위 위원장 직급을 장관급에서 부총리급 상근직으로 격상해야 한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신협 회원사는 자치분권의 동반자로서 정부와 정치권, 각종 언론 기관·단체에 지역 언론 위상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