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여배우 때문에 속앓이?…"그만하자"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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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남일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남일은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과 대화를 나눴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용만은 김남일에게 "여배우가 결혼할 때마다 안타까워했냐"고 물었다.
김남일은 "속으로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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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남일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남일은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남일은 '깜짝 결혼 발표한 일본 야구스타 오타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결혼 발언 자체가 팬들한테 충격적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앞서 오타니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남일은 "예를 들어서 좋아하는 배우가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면 안타깝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하나보다죠"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용만은 김남일에게 "여배우가 결혼할 때마다 안타까워했냐"고 물었다. 김남일은 "속으로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과 정형돈은 "여배우 어떤 사람이냐"고 추궁했다. 김남일은 "그만하자, 우리 사이 좋거든"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일은 2007년 1세 연하 KBS 아나운서 김보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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