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모멘티브 상장 대신 잔여지분 전량 4000억원에 인수

장도민 기자 2024. 3.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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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MOM PEF가 보유했던 '모멘티브'의 주식 50.2%를 총 4050억원으로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든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비용은 8079억원이지만 기존 KCC가 보유한 주식이 49.8%인 데 따라 실제 인수금액은 4050억원이다.

한편 KCC는 2019년 모멘티브를 인수하면서 올해 5월까지 IPO를 완수해야하기로 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잔여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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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총서 잔여 주식 취득 통한 100% 자회사화 결정
5월14일 SJL파트너스로부터 잔여 지분 양수
KCC 본사(KCC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CC는 MOM PEF가 보유했던 '모멘티브'의 주식 50.2%를 총 4050억원으로 전량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든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날 KCC가 인수하기로 한 주식 수는 총 10만3352주 중 4만941주다. 취득 비용은 8079억원이지만 기존 KCC가 보유한 주식이 49.8%인 데 따라 실제 인수금액은 4050억원이다.

KCC는 5월 14일 모멘티브의 주식을 보유한 사모펀드 SJL파트너스에 대금을 지급하고 주식을 받는다.

KCC 관계자는 "현재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하지 않겠지만, 이번 인수로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이후에는 (상장할지)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CC는 2019년 모멘티브를 인수하면서 올해 5월까지 IPO를 완수해야하기로 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잔여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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