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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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최초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KB국민카드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공모를 통한 발행 시도는 국민카드가 처음이다.
국민카드의 공모 발행이 흥행하면서 여전사의 공모 신종자본증권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여전사의 공모 신종자본증권 사례가 처음이다 보니 시장 관심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이번 국민카드 수요예측에는 리테일 수요도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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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모집에 4900억 모아
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최초로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KB국민카드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민카드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500억원 모집에 4910억원을 모았다.
국민카드는 4.4~5.1%의 금리를 제시해 4.7802%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AA-로 평가됐다.
2018년부터 국내 카드사 4곳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지만 모두 사모 방식이었다. 공모를 통한 발행 시도는 국민카드가 처음이다.
공모로 발행하면 사모 방식에 비해 발행금리를 낮출 수 있어 유리하다. 국민카드의 공모 발행이 흥행하면서 여전사의 공모 신종자본증권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IB 업계 관계자는 "여전사의 공모 신종자본증권 사례가 처음이다 보니 시장 관심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이번 국민카드 수요예측에는 리테일 수요도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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