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질문 안 받는 이종섭…"'진짜 폰' 어딨나요"[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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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핵심 증거인 '진짜 휴대폰' 행방 여부에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질문하는 기자' CBS 이정주 기자는 이 대사가 공수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폰이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사용했던 휴대폰인지 여부를 묻기 위해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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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핵심 증거인 '진짜 휴대폰' 행방 여부에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열린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 대사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 도착했지만, 외교부 담당 CBS 김형준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슷한 시각 '질문하는 기자' CBS 이정주 기자는 이 대사가 공수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폰이 지난해 7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사용했던 휴대폰인지 여부를 묻기 위해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지난 7일 공수처에 자진 출석한 이 대사는 채상병 순직 사건 직후 교체한 '새 휴대폰'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외교부 청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런종섭 귀국쇼, 진짜 폰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이 대사는 도피 의혹 논란이 커지자 지난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사유로 귀국했습니다. 전날 이 대사 측 김재훈 변호사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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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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