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가 인정한 2라운더 루키 잭슨, “확실하게 성장했다”

박종호 2024. 3.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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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성장은 멤피스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런 잭슨의 성장을 제임스도 인정했다.

그중에서도 그레고리 잭슨의 성장이 가장 눈부시다.

잭슨이 성장하고 주축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멤피스는 다음 시즌, 다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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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성장은 멤피스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런 잭슨의 성장을 제임스도 인정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24-136으로 패했다. 다시 연패에 빠진 멤피스다.

해당 경기에서도 멤피스는 주축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데스먼드 베인(193cm, G)이 26점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다른 어린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한 멤피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들어 기회를 받고 있는 그레고리 잭슨 Ⅱ(206cm, F)도 10점 4리바운드로 쏠쏠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했다. 멤피스는 슛감이 좋은 베인을 앞세웠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지원까지 나오며 1쿼터에만 36점을 올렸다. 비록 2쿼터 흐름을 내줬지만,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재런 잭슨 주니어(208cm, F-C)의 득점으로 61-69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멤피스의 추격은 이어졌다. 3쿼터에도 베인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승부처까지 갔지만, 노련한 레이커스를 넘지 못하며 패한 멤피스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중에서도 ‘킹’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주목한 선수는 그레고리 잭슨이었다. 비록 외곽 슈팅은 아쉬웠지만, 에너지 레벨로 끝까지 레이커스를 괴롭혔던 그레고리 잭슨이다.

제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를 고등학교 때 봤다. 당시 그의 경기를 티비를 통해 봤다. 그때도 정말 좋은 선수였다. 하지만 부족함이 보였다. 이제는 다르다. NBA에서 데뷔했고 기회를 받고 있다. 그때보다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라며 그의 성장을 인정했다.

그 후 “그에게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보는 것은 정말 재밌다. 그가 얼마나 성장하는지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위치에 있다. 하지만 얻은 수확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고르게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그중에서도 그레고리 잭슨의 성장이 가장 눈부시다. 시즌 첫 35경기에서는 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평균 14.8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30점을 넘긴 경기도 두 번이나 치렀다. 그 결과, 잭슨은 정규계약을 채결하는 데 성공했다.

잭슨이 성장하고 주축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멤피스는 다음 시즌, 다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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