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이사진서 조현범 회장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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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새 이사진에서 조현범 회장이 빠졌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외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는데, 조 회장은 제외됐다.
이에따라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는 3명에서 2명으로, 사외이사는 2명이 늘어난 6명으로 새롭게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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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새 이사진에서 조현범 회장이 빠졌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외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는데, 조 회장은 제외됐다. 앞서 조 회장은 자신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철회했다.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에따라 한국타이어 사내이사는 3명에서 2명으로, 사외이사는 2명이 늘어난 6명으로 새롭게 진용을 갖췄다. 이사 보수 총액 한도를 7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날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어가겠다"며 "올해는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 가운데에서도 기회를 찾아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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