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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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충북 보은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힘을 모아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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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충북 보은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은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 숲길로 849㎞에 55구간으로 나눠 조성된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가 완료됐고 올해 말까지 301㎞가 추가로 조성되며 완공은 2026년이 목표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로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힘을 모아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복지국장은 "동서트레일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해 서비스하겠다"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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