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홍콩 ELS' 자율조정협의회 구성…자율배상 추진

김남이 기자 2024. 3.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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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28일 오후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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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로 항의 진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NH농협은행은 28일 오후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을 기반으로 한 자율배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배상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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