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주총, 행동주의 펀드 제안 사외이사 2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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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JB금융지주의 거버넌스와 주주환원을 겨냥해 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목표했던 주주제안 이사 2명을 이사회에 앉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가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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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지난해부터 JB금융지주의 거버넌스와 주주환원을 겨냥해 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목표했던 주주제안 이사 2명을 이사회에 앉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28일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JB금융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주주 제안한 김기석 후보가 1위, 주주 추천된 이희승 후보가 2위로 이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에 주주 제안 이사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0%의 지지를 얻었던 것을 토대로 올해 집중투표제 대상이 되는 이사 5명 중 2명 이상을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이사 선임은 집중투표제로 진행됐다. 집중투표제는 기업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선임할 때 1주당 1표가 아닌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는 방식이다. 주주는 원하는 특정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 행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라인은 JB금융에 대해 14.04% 지분을 가진 2대 주주다. 얼라인은 지배구조 문제 등에 따른 JB금융의 주가 저평가를 주장하며, 이사를 주주 제안하는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주주 목소리를 내왔다.
한편 얼라인은 비상임이사 수를 현재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는 안도 건의했지만, 이는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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