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구원 7월 개원한다

김해시, 설립허가·법인등기 이미 마쳐
맞춤형 정책개발, 현안 해결책 제시 기능

경남 김해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과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김해연구원이 7월 개원한다.

김해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연구원 창립 이사회를 열고 ▲직제·인사·복무·회계 등 제 규정 제정(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초대원장 채용을 위한 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김해연구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연구원의 초대 원장과 연구원 채용, 전자결재·회계 전산프로그램 구축, CI 공모 및 선정 등 연구원 설립 준비 절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이미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법인 등기도 완료했다. 시는 오는 7월에 김해연구원을 공식 개원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2층에 마련된다.

연구원 이사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이사장으로 하고 공무원 등 당연직 5명, 대학교수, 기업인, 회계사 등 선임직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그동안 인구 56만 대도시 규모에 맞는 전문 연구기관이 없어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에 아쉬움이 컸다”며 “김해연구원 설립으로 지역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기관에 의뢰해온 연구용역을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