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필수·지역의료엔 과감한 재정…내수부문 적기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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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는 필수·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관련 지원확충은 물론, 국민이 모두 어디에서든 필요한 진료를 받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며 "미래의료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해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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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는 필수·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의료는 국방·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 기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관련 지원확충은 물론, 국민이 모두 어디에서든 필요한 진료를 받도록 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며 "미래의료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해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실물경제에 대해선 내수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부각했다.
최 부총리는 "1분기 수출은 7분기 만에 최대폭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반된 제조업도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서비스업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전산업 생산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고용지표도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우리 경제의 긍정적 신호들이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양호한 경제지표가 국민에게 보다 체감될 수 있도록 정부는 내수 부문을 적기에 충분히 보강해 우리 경제를 '균형 잡힌 성장, 체감되는 성장'의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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