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일 국제여객선 동해~사카이미타토 일본항로 정식운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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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여객선 동해항~사카이미타토항 간 일본항로(2월 27·28일자 온라인·지면 보도)가 중단된지 2년만인 5월 25일 시범운항을 거쳐 7월 1일 정식운항에 들어간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두원상선은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일본항로 시범운항을 당초 5월 24일에서 25일로 변경, 이날 오후 6시 동해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항, 26일 오전 9시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 입항하는 등 5~6월 몇차례의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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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운항 7월 1일
속보=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한·러·일 국제여객선 동해항~사카이미타토항 간 일본항로(2월 27·28일자 온라인·지면 보도)가 중단된지 2년만인 5월 25일 시범운항을 거쳐 7월 1일 정식운항에 들어간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두원상선은 국제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일본항로 시범운항을 당초 5월 24일에서 25일로 변경, 이날 오후 6시 동해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항, 26일 오전 9시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 입항하는 등 5~6월 몇차례의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원상선은 7월 1일을 정식운항일로 확정하고, 동해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출항해 15시간 운항을 거쳐 토요일 오전 9시쯤 사카이미나토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이어 사카이미나토에서는 일요일 오후 6시 출발해 동해항에 월요일 오전 9시쯤 도착하게 된다.
이에앞서 기존 동해항~일본 마이즈루항간의 해상여객운송면허를 가지고 있던 두원상선은 마이즈루시와 국제항로운항장려금 등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지속적으로 취항을 요청해 오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로 항로를 변경, 지난 1월 31일자로 해양수산부로부터 변경된 면허를 발급받았다.
이미 사카이미나토항에 대리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두원상선은 최근 톳토리현 지사의 두원상선을 방문을 받고, 국제항로운항장려금·부두사용·항만비용·관광상품 문제 등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 미진한 사항은 취항전까지 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존 동해~러시아 블라디보스톡간 항로도 변함없이 운항된다. 일본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화요일 오후 3시 동해항을 출발해 23시간 후인 수요일 오후 2시쯤 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다음날인 목요일 오후 2시에 출항해 금요일 오후 1시쯤 동해항에 접안하게 된다.
동해~일본 사카이미나토 간 항로의 여객 요금은 일반등급의 경우 동해~블라디보스톡 항로보다 다소 낮은 40만원~50만원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동해~블라디보스톡간 운임은 평상시 이코노미 60만8200원~일등석 76만200원 이다.
두원상선 관계자는 “사카이미나토시와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오다 이번 돗토리현 지사의 동해항 방문으로 운항 일정을 확정하고, 약간의 남은 문제들은 취항전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서 운항하면서 해결해 나가기로 하는 등 협상이 잘 이뤄졌다”며 “부족한 화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북해도의 활어차 수송, 강원도의 소주를 비롯한 주류 수출 등 물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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