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파리 사로잡은 복분자주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3.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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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의 '보해 복분자주'가 최근 진행된 '2024 FW 파리 우먼스 패션위크' 기간 중 문을 연 미스치프(MSCHF)의 팝업&파티에 등장했다.

미스치프 관계자는 보해 복분자주를 파티에 내놓은 이유로 '대표성'과 '컬러'를 꼽았다.

보해 복분자주 특유의 곡선이 담긴 병 모양은 한국적 감성이 잘 드러나며, 붉은색 패키지는 이번 시즌 미스치프의 콘셉트 컬러인 '레드'와 일치해 콘셉트 톤&매너가 중요한 파티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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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팝업 오프닝 파티
한국 감성 담은 빨간병 인기

주류 전문 기업 보해양조의 '보해 복분자주'가 최근 진행된 '2024 FW 파리 우먼스 패션위크' 기간 중 문을 연 미스치프(MSCHF)의 팝업&파티에 등장했다.

미스치프는 지난달 29일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이달 1~2일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서 팝업을 운영했다. 서브컬처 기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미스치프는 매년 색다른 컬렉션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도 신규 컬렉션과 브랜드 협업 제품을 소개했다. 보해 복분자주는 오프닝 파티에서 케이터링과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됐다.

미스치프 관계자는 보해 복분자주를 파티에 내놓은 이유로 '대표성'과 '컬러'를 꼽았다. 보해 복분자주 특유의 곡선이 담긴 병 모양은 한국적 감성이 잘 드러나며, 붉은색 패키지는 이번 시즌 미스치프의 콘셉트 컬러인 '레드'와 일치해 콘셉트 톤&매너가 중요한 파티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었다는 평가다.

'K와인'으로 소개된 보해 복분자주를 맛본 현지 패션 인플루언서는 "라즈베리류의 술이어서 거부감이 없고 뱅쇼, 상그리아, 칵테일 등의 홈파티 믹싱주로도 활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이번 미스치프 파리 팝업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상반기 보해 복분자주의 프랑스 수출액은 2년 전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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