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류지혁 큰 부상 아니길 바랬는데..열심히 하다 다친 것, 보상해줘야”

안형준 2024. 3. 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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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류지혁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진만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는데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다쳐서 더 아쉽다. 자기 관리가 안돼서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고 열심히 하다가 다친 것이라서 더 아쉽다. 구단에서도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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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류지혁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3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이승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CF)-김성윤(RF)-구자욱(DH)-맥키넌(3B)-강민호(C)-오재일(1B)-전병우(DH)-김영웅(SS)-안주형(2B)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전날 도루 중 어깨 부상을 당한 류지혁은 왼쪽 어�� 관절낭 손상 진단을 받았다. 약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 박진만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랬는데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다쳐서 더 아쉽다. 자기 관리가 안돼서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고 열심히 하다가 다친 것이라서 더 아쉽다. 구단에서도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열심히 하다가 다친 것은 그만한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라 최대한 빨리 복귀했으면 한다. 어떻게 보상할지는 고민할 부분이지만 감독이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출전 기회를 주고 관리를 해주고 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류지혁인 빠진 2루수는 안주형이 맡는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을 2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외야에서 잘하고 있고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야로 이동시킨 것인 만큼 최대한 수비에 부담을 주지 않기로 했다. 김지찬은 웬만하면 외야수로 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태인이 '서울 시리즈'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LAD)에게 배운 비장의 무기 커브에 대해서는 "안그래도 정민태 코치한테 물어봤다. 아직은 왔다갔다 한다더라. 좋을 때와 안좋을 때의 차이가 크다. 아직 자기 것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 캠프에서부터 준비를 한 것이면 좋았을텐데 개막 직전에 갑자기 한 것이라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며 "하지만 손에 맞고 감각이 생기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 투수의 구종은 많을수록 좋다. 새 구종을 던지는 것은 적극 권장한다"고 웃었다.(사진=박진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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