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파 875원 발언 심의?...관권 선거 주도"
YTN 2024. 3. 28. 17:37
[앵커]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선거와 무관한 내용까지 법정제재를 가하는 등 편파를 넘어 월권 심의를 하고 있다며 언론단체가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875원을 합리적이라 말했다는 보도도 심의할 거란 예상이 나오자 심의위가 관권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진순 /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해서 여사를 안 붙인다고 해서 징계를 받았고 오늘은 MBC 보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875원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보도한 것 갖고 또 심의할 모양입니다. 이거 정말 코미디입니다. 관권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은 / 참여연대 선임위원 활동가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민원과 공정언론국민연대 모니터 보고서 내용이 일치하는 사례는 모두 11건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방송 독립성과 언론 자유를 지켜야 할 선방심의위가 특정 단체가 민원을 넣으면 법정 제재를 결정하는 민원해결창구로 전락한 것이다.]
촬영기자 : 정진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자꾸 용산이 사고 쳐가지고..." 총선 남은 변수들 [Y녹취록]
- 소래포구, '공짜 회 제공' 점심이면 동난다 불만에 분량 늘린다
- 한우 씨수소 정액이 뭐길래?... 잇따른 정액 도난 사건에 골머리 [앵커리포트]
- '무인점포 먹튀' 손님 얼굴 공개적으로 붙이면 '명예훼손'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속보] 배우 김새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인권위, 오늘 여인형 등 내란혐의 장군 4명 '긴급구제' 논의
- 한파에 외투도 없이 홀로 버스 탄 아이…이상한 낌새에 신고했더니
- 금값 전년 대비 2배 껑충하자...67만 원 '콩알금' 인기
- 명태균 "김 여사, 공천 도우라 했다"..."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