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청주 50대 간질 환자 구해

안영록 2024. 3. 28.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길거리에서 간질 증상을 보인 환자가 충북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쯤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인도에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당시 조성호 경사 등 경찰관 5명은 곧바로 A씨에게 다가가 그를 전신 마사지하며 응급조치했다.

의식을 회복한 A씨가 갑자기 왕복 4차선 도로에 뛰어들려고도 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길거리에서 간질 증상을 보인 환자가 충북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했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쯤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은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를 순찰하던 중 인도에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 옆에는 그의 모친이 당황해 아무 조치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27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길거리에 쓰러진 간질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경찰청]

당시 조성호 경사 등 경찰관 5명은 곧바로 A씨에게 다가가 그를 전신 마사지하며 응급조치했다.

의식을 회복한 A씨가 갑자기 왕복 4차선 도로에 뛰어들려고도 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충북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1일 형사기동대와 함께 90명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를 발대했다.

기동순찰대는 그동안 범죄 취약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순찰을 벌여 수배자 25명 검거, 기초질서 위반행위 230건 단속 등의 성과를 냈다.

방범 시설 점검과 치매 노인 귀가 등 대민 지원도 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