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차츰 황사 유입…내일 곳곳 '흙비' 주의

노수미 2024. 3. 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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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흐린 하늘이 아쉬우셨죠?

현재는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서쪽 지방부터 비가 그쳐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비가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이 비는 오늘 저녁까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남 해안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호우가 예상되고요.

이들 지역에 30~80mm, 경남에 10~40, 경북에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비 예보가 있는데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오겠고요.

비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겠고, 양도 1내지 5mm 미만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모래 먼지가 섞인 '흙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반드시 우산을 사용해 비를 잘 피해주시는 게 좋겠고요.

황사는 오늘 밤부터 차츰 유입되겠고, 내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공기질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은 큰 일교차 속에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울 5도, 원주도 5도, 대전 5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3도, 청주 16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의 아침 기온은 광주가 7도, 창원 7도, 울산 8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목포가 15도,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별다른 비 소식은 없을 텐데요.

계속해서 황사를 조심해야겠고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황사 #흙비 #공기질 #매우나쁨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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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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