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지난해 순익 2776억원…전년 대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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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전년(1460억원) 대비 90% 증가한 수준이다.
비이자수익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1.2% 급증했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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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대손비용 증가에도 비이자수익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28일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년(1460억원) 대비 9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수익도 1조1236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인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1.2% 급증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용은 인건비 감소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0%, 4.7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32%포인트(p), 2.17%p 상승했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연체율 상승으로 대손상각비가 늘어났다.
유명순 행장은 "기업금융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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