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위 "의협-메디스태프 공모" 주장…임현택과 고소전

장한지 기자 2024. 3. 28.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장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상호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서민위는 의협과 의료계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가 공모한 정황을 발견했다는 주장까지 폈다.

의협과 메디스태프가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공모한 정황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게 서민위의 주장이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21일 임 회장을 포함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민위 의협 고발…임현택 무고 맞고소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의협 증거인멸교사 고발 및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정치권의 조속한 대응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장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상호 고소·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서민위는 의협과 의료계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가 공모한 정황을 발견했다는 주장까지 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오후 임 회장을 무고,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 김순환 서민위 사무총장을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사무총장은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의협과 메디스태프의 불순한 관계가 의혹이 아닌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일주일 전쯤 관련 제보를 받아 자료 수집 중"이라고 말했다. 의협과 메디스태프가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공모한 정황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게 서민위의 주장이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달 21일 임 회장을 포함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임 회장도 다음날인 지난달 22일 서민위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서민위 역시 지난달 29일 임 회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차 경찰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