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합강‧산울동 공동주택 건립 잇따라…올해 4704 가구 착공

행복청 "산울·해밀동 4480가구 올 준공 예정"

합강동 주택공급 및 준공 예정지 위치도.(행복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신도시인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에 올해 공동주택이 잇따라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행복도시(세종신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합강‧산울동 2개 생활권에 4704가구의 공동주택을 착공하고,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2개 생활권에는 4480가구를 준공한다.

착공 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 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1767가구다.

또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블록, 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 등 임대주택 2937가구 공사에 들어간다.

다만,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 시장 영향, 금리 변동 등 외부요인과 관련 인허가(주택건설사업계획 등)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올해 합강‧산울동 2개 생활권 착공 계획서. (행복청 제공) / 뉴스1

올해 준공하는 민간주택은 산울동 H2, H3, L1, M4 블록과 도시형 생활주택(해밀동 UR1-1, UR1-2 블록) 3905가구다.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UR1, UR2 블록, M4 블록 일부) 575가구도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그동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관인 국토교통부(공공주택), 세종시(민간주택), 행복도시 건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왔다"며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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