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총수 4세 이규호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

김노향 기자 2024. 3. 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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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실적 경고음이 울렸던 코오롱글로벌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의 전면 배치와 함께 금융권 출신의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재무 안정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 출범 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을 맡다가 코오롱모빌리티로 옮긴 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의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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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위기에 책임경영 강화… 영업이익 92% 역성장
코오롱글로벌 인천광역시 송도 본사 사옥 /사진 제공=코오롱글로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실적 경고음이 울렸던 코오롱글로벌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의 전면 배치와 함께 금융권 출신의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재무 안정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오롱 일가 총수 4세 이규호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오르고 그룹 승계 구도를 안정화했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 출범 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을 맡다가 코오롱모빌리티로 옮긴 후 1년여 만에 다시 복귀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그룹 내 핵심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의 사내이사 자리에 오르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외이사 2명을 새로 부임했다. 이에 따라 기존 7명이던 이사진은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임 사외이사는 임영호 전 하나생명 대표와 이후승 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다.

최근 3년 매출(연결기준)은 ▲2021년 2조7298억원 ▲2022년 2조6021억원 ▲2023년 2조66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1667억원에서 지난해 128억원으로 92% 역성장했다. 부채비율은 364%를 기록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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