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전 노선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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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4시간의 임금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시내버스 노사 간에 임금협상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결과,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즉시 시내 버스 전 노선 및 대중교통 정상 운행 돌입하겠습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어제(27일) 오후 3시부터 사측과 임금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해, 오늘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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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4시간의 임금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 만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시내버스 노사 간에 임금협상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결과,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즉시 시내 버스 전 노선 및 대중교통 정상 운행 돌입하겠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 인상 4.48%와 명절 수당 65만 원 지급 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버스노조가 파업 철회와 함께 조합원들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통보함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오후 3시 10분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어제(27일) 오후 3시부터 사측과 임금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해, 오늘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여파로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가 넘는 약 7,200대가 운행을 멈춰 오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12.7%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그보다 훨씬 낮은 2.5% 인상으로 맞서며 난항을 겪었습니다.
파업이 시작된 뒤에도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방노동위원회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6.1% 인상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수차례 파행을 겪었습니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대사업 비중을 높이는 등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 신용식,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기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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