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영등포서 출정식…"한동훈·인요한 석고대죄해야"

김예원 기자 2024. 3. 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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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식 선거 운동의 막이 오르자 개혁신당도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개혁신당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에서 개혁신당 중앙당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개혁신당 선대위는 이날 자정 첫 공식 선거 운동 장소로 영등포 소방서를 선택, 영등포역 출정식 이후 영등포시장을 방문해 물가 관련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민심 공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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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등포역 앞에서 중앙당 발대식…"국회 있는 영등포서 정치 개혁 이룰 것"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과 천하람 선대위원장, 허은아 후보 등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광장에서 중앙당 선대위 출정식 중 한라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의 막이 오르자 개혁신당도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개혁신당은 "초심으로 돌아가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에서 개혁신당 중앙당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엔 이주영/천하람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외에도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하는 허은아 후보, 허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김종인 공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당 색인 주황색 옷 또는 소품을 착용하고 선거 유세에 나선 이들은 "대한민국 국회가 있는 이곳 영등포에서 더 이상 기성정치의 행보를 쫓지 않고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이룩하겠다"며 연신 "기호 7번', '럭키 세븐'을 외쳤다.

거대 양당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도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늘 한동훈 위원장께서 정치는 죄가 없다, 개같이 하는 게 문제라고 하셨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개같이 하는 건 윤석열과 김건희"라며 "채상병 사망 사건 진실을 밝히라는 해병대 외침에 응답하지 않는 한동훈, 이종섭 주호주 대사보고 애국자라고 표현한 인요한 두 사람부터 정신 차리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저희 아버지는 이곳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과일을 파셨다. 부모님이 부지런하게 가게를 꾸리신 덕분에 어릴 적 꿈인 승무원도 하고 책상 하나 놓고 창업도 했다"며 "국회의원 300명 중에 저 같은 서민의 딸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조국 딸 같은 사람만 판치는 세상은 우리가 막아야 하지 않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개혁신당 선대위는 이날 자정 첫 공식 선거 운동 장소로 영등포 소방서를 선택, 영등포역 출정식 이후 영등포시장을 방문해 물가 관련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민심 공략에 힘쓰고 있다. 그 외에도 충청, 전남 등 지역을 돌며 각 지역구 후보의 선거 유세 지원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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