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도전' 이정현 "촌놈이라 배짱 두둑…광양 확실하게 변화시킬 것"

김동수 기자 2024. 3. 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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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65)가 28일 "촌놈이라서 배짱이 두둑하다. (4선)국회의원이 되면 누구 눈치 안보고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광양을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인동교차로에서 '집중 연설'을 통해 "광양을 대개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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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인동교차로서 유세차량 올라 현안 해결 피력
"순천시장 자치권 행사토록 광양만청 인허가권 해제"
이정현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광양시 광양읍 인동교차로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연설을 하고 있다.2024.3.28/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이정현 22대 총선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65)가 28일 "촌놈이라서 배짱이 두둑하다. (4선)국회의원이 되면 누구 눈치 안보고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광양을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인동교차로에서 '집중 연설'을 통해 "광양을 대개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남 동부권은 포스코를 포함한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들이 1년에 100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6조가 넘는 국세를 내고 있다"며 "이 엄청난 돈들이 우리 지역에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한창 뜨고 있는 2차전지 성분의 소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유일한 지역이다"며 "이제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수소로 에너지 전환을 시키는 것에 몰두해야 한다. 2차전지 대부분을 광양에서 생산하는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공장이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공장, 배터리 공장 하나 유치못하고 손도 못대고 지난 30년 동안 오로지 즐기고 향유한 권력(민주당)이 누구냐"며 "이정현이 반드시 광양을 변화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현 후보는 지역구인 순천 해룡면(신대지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대지구는 당초 외국기업들을 끌어들여 우리 지역을 제대로 한번 발전시키겠다고 만들었는데 외국기업이 한 곳도 안 와버렸다"며 "실패한 정책에 대해 두렵고 욕먹기 싫으니까 그걸 아파트 분양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대로 된 쇼핑몰 하나 없고, 고등학교 하나 없고, 의료기관 하나 없는 신대지구 부지는 텅텅 비어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순천시장(노관규)이 자치권을 행사하도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가진 인허가권을 해제시키겠다"고 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유세 첫날인 28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동교차로에서 이정현 순천을 국민의힘 후보 연설 현장에 지지자들이 운집해했다.2024.3.28/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선거유세 첫날인 이날 이정현 후보는 출마 지역구인 광양과 곡성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읍소했다.

유세차량에 올라탄 그는 '천지개벽 이정현'이라는 헬멧을 쓰고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서 연설을 이어갔다. 연설 현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운집해 '이정현, 이정현'을 환호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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