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흔들리는 롯데, 한동희 6월 입대 확정됐다…LG 이재원도 상무 합격
개막 직전 옆구리 부상을 당한 롯데 3루수 한동희가 앞서 지원한 상무에 합격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하더라도 6월에는 입대해야 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8일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각 구단에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한동희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최종 합격했고 6월 상무 야구단에 합류한다.
관심이 모아졌던 롯데 한동희는 무난히 합격증을 받았다.
한동희는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힘껏 스윙을 하다가 오른쪽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와 연습경기를 한 ‘팀 코리아’에서도 제외됐다.
롯데는 시즌 초반 한동희, 김민석 등의 부상으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4연패를 당했다. 한동희는 부상 당시 4~6주 진단을 받아 5월 중 복귀가 예상되는데, 이번 상무 합격으로 6월에는 입대해야 한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한동희 뿐만 아니라 LG 이재원도 합격증을 받았다. 이재원은 ‘팀 코리아’에 합류해 샌디에이고와의 연습경기에서 팀 동료였던 고우석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렸다. 이재원은 LG 1군 엔트리에서는 빠져 있다.
이밖에도 양경모(한화), 이기순(SSG), 홍승원(삼성), 김정운(kt), 이원재(두산), 이진하·이태연(이상 롯데), 김재웅(키움) 등 투수 8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내야수는 김재상(삼성)·류현인(kt), 외야수는 류승민(삼성)·박찬혁(키움), 포수 윤준호(두산) 등이 6월 상무 야구단에 합류한다.
KIA와 NC 선수 중에는 상무 합격자가 없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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