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위파위 vs 흥국생명 레이나...챔프전서 '핵심 OH' 자존심 매치

서예은 인턴기자 2024. 3.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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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각 팀의 공수 핵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아시아쿼터제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19-20시즌, 21-22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에 올랐지만, 리그가 중단되며 통합우승이 어려워진 불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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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 위파위(좌)-흥국생명 레이나ⓒ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23-24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각 팀의 공수 핵심 중 하나로 자리잡은 아시아쿼터제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맞붙는다.

현대건설, KOVO
흥국생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현대건설은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19-20시즌, 21-22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에 올랐지만, 리그가 중단되며 통합우승이 어려워진 불운이 있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꿈꾸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한국도로공사에 역스윕 패배를 당하며 우승 타이틀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 상황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양팀 핵심 자원이 되는 게 중요하다. 

현대건설 위파위와 흥국생명 레이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같은 포지션이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 해내야 하는 팀의 살림꾼 역할이다.

현대건설 위파위, KOVO

위파위는 태국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현재 팀 내에서 분위기메이커를 맡고 있다. 

정규리그 후반 위파위가 어깨 부상을 당하고, 현대건설이 5라운드 4승 2패, 6라운드 3승 3패로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라운드 GS칼텍스 전에서 부상 이후 20일 만에 교체 투입으로 복귀한 위파위는 후위 수비를 강화했다. 

이번 시즌 위파위는 공격성공률 37.77%, 리시브 효율 38.92%, 세트당 디그 3.4개, 디그 성공률 85.53%로 현대건설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사령탑 강성형 감독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력을 놓고 고심이 깊은 가운데, 위파위의 경기 감각이 어느정도로 돌아왔느냐가 관건이다.

흥국생명 레이나가 리시브를 시도한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레이나는 원래 아포짓 포지션이지만, 현재 흥국생명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뛰고 있다. 

팀의 핵심 주포인 김연경(OH)이 후위로 갔을 때, 득점을 내기 위해서는 전위에 있는 레이나(OH)와 더불어 외인 용병인 윌로우가 득점을 내주거나 블로킹 한 자리를 지켜야 한다. 반대 경우에도 레이나는 후위에서 수비적인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

특히 상대 팀이 레이나를 마크, 목적타로 흔드는 경우가 다수 있어 흔들리지 않도록 집중해야한다. 

이번 시즌 레이나는 공격성공률 36.89%, 리시브 효율 30.7%, 세트당 디그 2.16개, 디그 성공률 81.02%의 성적표를 받았다. 

두 선수가 아웃사이드 히터의 한 자리를 잘 채우느냐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8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사진= MHN스포츠 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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