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민 품목 부가세 5%로 한시 인하"…쏟아지는 민생 공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0여 일 앞두고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에 이어 출산·육아용품, 가공식품·식재료 부가가치세를 5%로 줄이는 '물가 안정 공약'을 꺼내 들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유세가 시작된 2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파전골목 지원유세 현장에서 "우리 당은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산·육아용품, 가공식품, 색재료 부가세 10%→5%
정부·여당, 연일 민생 대책 발표
[이데일리 이윤화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10여 일 앞두고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에 이어 출산·육아용품, 가공식품·식재료 부가가치세를 5%로 줄이는 ‘물가 안정 공약’을 꺼내 들었다. 사과값, 대파값으로 촉발된 물가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유세가 시작된 28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사거리 파전골목 지원유세 현장에서 “우리 당은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적립금환금)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 측에 더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여당은 총선을 앞두고 연일 민생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토론회에서 학교 용지·영화관 입장권 등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하고, 263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 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고 여의도 국회부지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남성, 이재명 인천 유세현장서 흉기 소지해 체포
- ‘의료 공백’으로 입원 거부당한 50대, 아파트서 추락사
- “아, 벚꽃이 안 펴…죽을 죄 졌다“ 속초시, 공개 사과의 반전은
- “주사기로 농약 주입”…감귤 쪼아먹은 새 200마리 떼죽음
- "줄까지 서서 무려 '192억' 뽑아갔다"…한밤 ATM 간 대학생들 왜?
- 모나리자, 가장 실망스러운 걸작 1위…이유는
- “XXX아, 과로사할 수 있으니 택배 1층서 가져가”
- ‘박항서와 5년’ 베트남, 트루시에와 1년 만에 결별... ‘최근 1승 10패’
- “얼굴 갸름한 아기 낳으려면, ‘이것’ 덜 먹어라”…연구 결과 나왔다
- "괜히 왔네"…현실이 된 `벚꽃 없는 벚꽃축제`에 시민들 울상[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