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한밤중 집 안에 날아온 총탄…범인·동기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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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총 소리가 들리고, 창밖을 내다보던 여성이 놀라 급히 아기를 안고 몸을 숨깁니다.
뿌연 연기를 내며 총알이 연달아 창문을 뚫고 날아옵니다.
총알이 발사될 때마다 불빛이 번쩍입니다.
이사온 지 일주일 만에 끔찍한 사건을 경험한 여성은 범인들이 이웃집과 차량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의 집에 돌아와 공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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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총 소리가 들리고, 창밖을 내다보던 여성이 놀라 급히 아기를 안고 몸을 숨깁니다.
뿌연 연기를 내며 총알이 연달아 창문을 뚫고 날아옵니다.
[피해자 : 무서워서 밖을 보니 후드티를 입은 남성 두 명이 총을 들고 뛰쳐 나왔어요. 운전석에 있던 사람은 소총을, 뒷 좌석에 있던 사람은 9mm 권총을 들고 있었어요.]
이웃집 CCTV에도 총격 장면이 잡혔습니다.
총알이 발사될 때마다 불빛이 번쩍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방도 공격을 받았는데 다행히 어항이 총알을 막아준 걸로 추정됩니다.
이사온 지 일주일 만에 끔찍한 사건을 경험한 여성은 범인들이 이웃집과 차량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의 집에 돌아와 공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 우리 집은 원래 목표가 아니었어요. 창문 밖을 보게 됐는데 그때 그들이 절 본 것 같아요. 범인들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피해 여성은 무차별 총격 후 거리에 40여 개의 탄피가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맷랭가/새크라멘토 경찰관 : 목격자 진술을 확인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추적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책임자를 가려내는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새그라멘토 카운티 경찰은 이 지역에서 그동안 범죄 사건은 거의 없었다면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신승이,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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