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 이사회 진입…사외이사 2인 선임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3.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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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8일 전주 JB금융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와 김기석 사외이사 선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이희승, 김기석 사외이사 선임에 따라 JB금융 이사회에 우수한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자본시장, 기업 거버넌스, 핀테크 전문가가 영입됐다"며 "최근의 밸류업 흐름에 맞춰 JB금융지주의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이어지고, 핀다 사례 같은 상호주 문제의 재발 방지 등 거버넌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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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28일 전주 JB금융지주 본사에서 개최된 J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와 김기석 사외이사 선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집중투표 방식으로 실시한 의안 3-1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투표에서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1위, 이희승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2위로 선임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총 결과는 단순한 이사 선임을 넘는 의미”라며 “김기석 사외이사의 선임은 국내 금융지주 역사상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국내 금융지주에서 주주 추천제도를 통해 주주들이 추천한 후보자가 이사회 추천을 거쳐 이사로 선임된 경우는 있다. 그러나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안건을 상정해 표 대결을 거쳐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가 선임된 경우는 최초라는 것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제안을 통한 이사 선임 성공은 소유분산기업들의 경영진이 철옹성과 같이 임원추천권을 독점하는 시대가 끝났음을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비록 두 명의 이사만으로는 이사회 결의를 뒤집을 수 없지만,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이사들이 선임되면서 JB금융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사외이사는 선임 이후 “JB금융 주주들이 보여주신 신뢰에 힘입어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JB금융지주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희승 사외이사 선임 이후 자본배치와 주주환원 정책 등 JB금융의 개선 사항에 대한 자사와 JB금융 간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외이사는 “주주 제안과 회사 추천을 모두 받아 주주의 선택을 받은 것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건전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무엇보다도 독립적으로 사외이사로서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이희승, 김기석 사외이사 선임에 따라 JB금융 이사회에 우수한 전문성을 갖춘 독립적인 자본시장, 기업 거버넌스, 핀테크 전문가가 영입됐다”며 “최근의 밸류업 흐름에 맞춰 JB금융지주의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이어지고, 핀다 사례 같은 상호주 문제의 재발 방지 등 거버넌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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