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민·연구자 체감 11대 과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과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11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혁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개혁과제 세부 추진계획과 현장 소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개혁 TF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지난 1월 출범했으며, 저연차 사무관, 청년보좌역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TF는 실무회의 등을 거쳐 국민과 연구자 체감도가 높고 부처 간 협업 필요성이 큰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국민 체감 분야에서는 통신비,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디지털 교과서 등이 선정됐습니다.

연구자 분야에서는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연구자 경력 통합지원,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연구자 지적재산(IP) 보상 강화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외에 부처 협업과제로는 국방부와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과학기술 협력이 꼽혔습니다.

이 장관은 “국민과 연구자가 확실히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속도감 있게 개혁과제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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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