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2연패 달성

이상필 기자 2024. 3. 28.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꽃가마에 올랐다.

장성우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차승진(구미시청)을 3-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장성우는 지난해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개인통산 12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성우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꽃가마에 올랐다.

장성우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차승진(구미시청)을 3-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장성우는 지난해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개인통산 12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장성우는 16강전에서 김찬영(정읍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올해 설날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차승진이었다. 이 둘은 2019년 영월대회 이후 5년만에 결승에서 만났다.

첫 번째 판에서는 차승진이 잡채기로 먼저 한 점을 가져갔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장성우가 뿌려치기 되치기로 한 점을 가져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장성우는 기세를 놓치지 않고 연이어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정읍시청(전라북도)을 4-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차승진(구미시청)
-공동 3위 마권수(인천광역시청),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5위 박중현(의성군청), 김향식(동작구청), 임진원(의성군청), 이재광(영월군청)

▲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정읍시청(전라북도)
-공동 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문경시청(경상북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