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서범수 vs 이선호 첫 TV토론… '공약 실현 가능성' 날선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후보(60)과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63)가 서로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4년 동안의 울주군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울주군과 울산시에 다 필요한 예산과 재원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통신비 반값' 공약 재원 확보 고민 없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8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울주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후보(60)과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63)가 서로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울산 울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KBS 울산이 중계한 이날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서 후보의 범서 출생지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 이 후보는 "듣기 좋고 달콤한 공약을 내세우기 전에 울주군에 대한 진심을 내놓는 게 유권자에 대한 예의"라며 서 후보의 범서 출생이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서 후보는 이 후보가 과거 울주군수 시절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한 사실을 들어 "국민은 그냥 '시간 때웠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압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와 진정성 있게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반박했다.
이어진 상호토론에서 두 후보는 서로의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는 서 후보의 '통신비 반값' 공약을 두고 "제대로 된 재원 확보에 대한 고민이 없다"며 "울주군 예산으로 충당하고자 한다면, 나중에 '군수·시장이 바뀌면 안 하겠다'는 걸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이에 서 후보는 "울주군이 시범적으로 하고, 그다음 전체적인 부분은 국토부의 스마트 도시 관련 공모에 응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후보는 이 후보의 '역세권 개발' 공약과 관련, "이 후보가 울주군수로 있을 때 광역전철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공사가 완료돼 개통했다. 남창역과 덕하역 주변이 휑 한 건 본인 탓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선 최소 10년이 걸리는데 전임 정권에서 그 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4년 동안의 울주군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울주군과 울산시에 다 필요한 예산과 재원을 제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후보는 "공약은 철저히, 반드시 이른 시일 내에 이룩하도록 하겠다.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자포자기했나 "유치장 독방서 잠만 자…삼시세끼 구내식당 도시락"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