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속' 방수포 걷어낸 잠실, LG-삼성 3차전 맞대결 열릴까

박연준 기자 2024. 3.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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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이 흐린 날씨 속 방수포를 걷어냈다.

LG와 삼성의 시즌 3차전 경기가 무사히 펼쳐질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3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 탓에 경기 개시 여부가 궁금해졌으나, 오후 4시 20분 기준, 잠실야구장은 방수포를 걷어냈고, 선수들 역시 야구장에 나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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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잠실야구장이 흐린 날씨 속 방수포를 걷어냈다. LG와 삼성의 시즌 3차전 경기가 무사히 펼쳐질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 리그 3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잠실야구장은 오전 중 내린 비로 인해 대형 방수포를 그라운드에 덮어놨었다. 또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 탓에 경기 개시 여부가 궁금해졌으나, 오후 4시 20분 기준, 잠실야구장은 방수포를 걷어냈고, 선수들 역시 야구장에 나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잠실야구장이 속한 서울시 송파구는 이날 오후부터 비 예보가 사라졌다. 날씨가 계속 흐릴뿐 경기를 개시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LG와 삼성은 각각 손주영과 이승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지난 26일 양 팀의 1차전 맞대결에선 8회 홍창기의 극적 동점포와 9회말 문성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LG가 4-3으로 승리했다. 이어 전날(27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4시간 혈투 끝에 양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LG는 이날 타선에 변화를 줬다.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오지환이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 눈에 띈다. 앞서 오지환은 27일 2회초 수비 과정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삼성 류지혁과 충돌해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일어나 류지혁의 상태를 살피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쉬어가게 됐다. 

경기 전 훈련을 준비하는 삼성 선수단.

 

사진=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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