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경기장에 이런 곳이? 리모델링 마친 럭셔리 시설 전격 공개→'수영장+루프탑 바에서 관람 가능'

김아인 기자 2024. 3. 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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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풀럼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관중들이 지구상 최고의 스포츠와 가장 럭셔리한 프리미엄 축구 경험을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 새로운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별이 빛나는 옥상 테라스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티켓 소지자는 호화로운 시설과 축구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달라진 경기장 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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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포포투=김아인]


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풀럼은 지난 2018년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크레이븐 코티지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크레이븐 코티지는 영국 런던의 템즈 강변에 위치해 있다. 노후된 탓에 좁고 적은 관중석을 보유했고 중계 카메라 역시 다른 경기장에 비해 낮은 각도로 촬영되고 있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소식이다. 풀럼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은 리모델링을 마치고 관중들이 지구상 최고의 스포츠와 가장 럭셔리한 프리미엄 축구 경험을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늘 새로운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별이 빛나는 옥상 테라스부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까지, 티켓 소지자는 호화로운 시설과 축구 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달라진 경기장 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VIP 고객을 위한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1층에는 레스토랑이 존재했는데, 미슐랭 스타 셰프가 엄선한 고급 와인, 샴페인, 칵테일뿐만 아니라 정교한 4가지 코스의 일품요리 메뉴를 제공한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미슐랭 스타 셰프가 엄선한 음식과 음료가 제공된다고도 전해졌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바 시설도 있다. '더그아웃'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몰입형 시청각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음료와 음식이 제공된다. 팬들은 킥오프 전 경기장 옆에서 선수들이 워밍업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데, 양 팀 코칭 스태프 바로 뒤에 앉을 수 있다.


리모델링된 시설에는 무려 수영장까지 추가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스카이 데크 시설은 최상층인 3개 층을 가로지른다. 옥상 테라스에는 템즈 강과 런던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한적하고 사교적인 환경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누가 축구 경기에 수영복이나 비키니를 가져올지 모르지만, 확실히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2022-23시즌 승격에 성공한 풀럼은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하며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내고 있다. 직전 토트넘 홋스퍼를 3-0으로 이기면서 최근 6경기 4승 2패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재까지 11승 5무 13패를 기록하면서 12위에 올라 중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풀럼은 스카이 데크를 포함해 다른 시설들이 2024년 12월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풀럼 경기장에 지어진 럭셔리한 리모델링 시설이 공개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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