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남자들 아까워"...산다라박·박서진·안은진, 공개구혼 나선 ★들 [종합]

[TV리포트=강보라 기자] 최근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연애에 대한 소망을 고백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솔로 탈출'을 원한다고 밝힌 스타들을 모아봤다.

27일 온라인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게스트로 출연한 산다라박은 최대 관심사가 연애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과거 투애니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연예계, 스포츠계 할 것 없이 많은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제가 놓친 작품보다 남자가 더 아깝다"고 폭탄 발언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한 산다라박은 "예전에 부산역에 스케줄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젊은 커플들이 예쁘게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맺혔다. 젊을 때 연애를 못해본 게 한이다. 매니저를 매수하더라도 저는 연애를 할 거다"며 연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가수 박서진도 공개적으로 연애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어머니와 함께 메이크업숍을 방문했다. 어머니는 직원들을 향해 "직원이 몇 분이냐? 한 명 소개 좀 해달라"라고 물어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박서진은 "그만하라"며 어머니를 만류했지만, 스튜디오에서는 "요즘 연애가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그는 "누가 소개해 주는 건 불편해서 애초에 차단한다. 혹여 잘못됐을 때 그 분과도 사이가 틀어질 것 같아 싫다"고 덧붙였다.

MBC드라마 '연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안은진 역시 솔로 탈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그는 매니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매니저가 절대 나가지 말라고 하지만 '나는 솔로'에 출연하고 싶다"며 솔로 탈출을 하고픈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고 있던 MC 홍현희가 "연애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안은진은 "열려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산다라박·박서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리포트 DB, 온라인 채널 '슈퍼마켙 소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