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정규시즌 끝' LPL, 밴픽률 '오호대장군'은?

이솔 기자 2024. 3.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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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으나 비교적 '차가운 관심' 속에 LPL이 정규시즌의 막을 내렸다.

총 324번의 매치가 펼쳐졌던 LPL에서는 아트록스, 카르마, 라칸처럼 자주 볼 수 있던 챔피언들도 있었으나, LPL의 찬란한 영예를 상징하던 챔피언인 레오나처럼 완전히 버림받은 챔피언들도 있었다.

금지(밴)된 수로만 따지면 칼리스타를 압도할 챔피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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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 사진=라이엇게임즈

(MHN스포츠 이솔 기자) 치열했으나 비교적 '차가운 관심' 속에 LPL이 정규시즌의 막을 내렸다.

총 324번의 매치가 펼쳐졌던 LPL에서는 아트록스, 카르마, 라칸처럼 자주 볼 수 있던 챔피언들도 있었으나, LPL의 찬란한 영예를 상징하던 챔피언인 레오나처럼 완전히 버림받은 챔피언들도 있었다.

밴픽률 최상위 5챔피언은 칼리스타-바루스-크산테-신짜오-세나다. 원거리 딜러 셋, 탑-정글러 각각 하나씩이다. 

- '밴률-밴픽률 1위' 칼리스타

금지(밴)된 수로만 따지면 칼리스타를 압도할 챔피언이 없다. 칼리스타는 324경기 중 절반 이상인 198경기에서 밴되며 압도적인 밴률을 자랑했다.

강력한 라인전 스노우볼링 능력에 더해, 최근에는 중요도가 훨씬 높아진 서포터들의 '전진 이니시에이팅'을 가능하게 하며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바루스, 사진=라이엇게임즈

- 칼리스타 '등' 오호대장군은?

이번 시즌에는 절대적인 1인자는 없었다. 대신 칼리스타를 필두로 5명의 챔피언들이 고르게 '오호대장군'에 올랐다.

2위는 바루스다. 바루스는 밴픽률 80.9%로 칼리스타의 뒤를 이었다. 아이템트리의 개편으로 이제는 포킹과 지속 데미지 아이템트리 모두 각광받고 있다. 실제 경기를 살펴본 결과 치명타 3-포킹 7의 비율로 활용되고 있다.

3위는 크산테다. 크산테는 한때 아트록스마저 제압할 정도로 무상성의 챔피언이었다. 사실상 크산테를 라인전에서 상성으로 잡아낼 수 있는 챔피언은 그웬-뽀삐가 유이하며(대회 기준) 뽀삐는 샨지-호야 등 일부 장인 선수들 외에는 손대기 어렵다. 선픽으로 가져가기 가장 무난한 카드다.

4위는 신 짜오다. 밴픽률은 73.1%이며, 주로 밴보다는 선택(픽)으로 다수 활용됐다. 신 짜오는 현월수호(R)를 위시한 돌격-진영파괴로 이니시에이팅에 선봉에 서며, 2-3레벨 타이밍에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관계로 자르반-렉사이와 함께 대표적인 2레벨 갱킹 정글러로 꼽힌다.

5위는 세나다. 세나는 71.5%의 밴픽률로 오호대장군 말단을 차지했다. 어느 서포터와 함께하더라도 무난한 '단식' 조합을 이뤄낼 수 있으며, 스몰더와 더불어 유이한 스택 성장형 챔피언이다. 

카르마, 사진=라이엇게임즈

- 포지션별 '밴픽률 1위'는?

앞서 언급한 칼리스타(바텀)-크산테(탑)-신 짜오(정글) 외에는 LPL을 상징하는 챔피언 중 하나인 노틸러스(서포터, 69.1%), 신생 미드라이너 카르마(66.7%)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로 조합을 구성하는 경우 크산테-신짜오-카르마-칼리스타-노틸러스로, 한 방 데미지가 부족하지만 지속력과 지속 데미지 측면에서는 뛰어난 조합이 구성된다. 전반적인 메타의 방향을 볼 수 있는 정보다.

오른, 사진=라이엇게임즈

- 승률 1위는?

10경기 이상 밴픽된 챔피언들 중에서는 오른이 단연코 1위에 올랐다. 9경기 7승 2패로 77.8%의 승률을 기록 중인 오른은 시즌 최종전에서는 서포터로 등장(TES 메이코)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주로 봉인 풀린 주문서와 착취의 손아귀-여진을 활용하지만, 수호자를 활용한 경기도 한 번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는 라이프(FPX)가 두 차례 활용, 1승 1패를 거뒀다.

30경기 이상 활용된, 대중성 있는 챔피언 중에는 킨드레드가 1위에 올랐다 29승 14패로 67.4%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과거에는 그레이브즈, 니달리 등의 카운터로 출현하다 최근에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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