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경영권 분쟁]㉟OCI그룹 "통합절차 중단…결과 겸허히 수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
28일 OCI홀딩스는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그간 통합을 반대해 온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합 반대한 임종윤측 승리로 '물거품'
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 28일 OCI홀딩스는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그간 통합을 반대해 온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자신들이 포함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제안했으며 5명 모두 통과됐다.
반면, 통합을 주도해온 한미 측에서 제안한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이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등 송영숙 회장 측에서 추천한 이사 6인의 경우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다.
나원식 (setisoul@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필드 짓고도…신세계건설 '배(매출)보다 배꼽(원가) 컸다'
- 삼성전자가 깜짝 발표한 AI 칩 '마하1'의 정체는
- [공모주달력]'암 진단' 아이엠비디엑스 청약…공모가 1만3000원
- HLB테라퓨틱스, 유증·전환사채 통해 자금 확보 나선 까닭
- 이전상장후 힘 못쓴 코스닥 대장주…HLB, 에코프로비엠은?
- 이랜드, '아울렛보다 더 싼' 팩토리아울렛 확 늘린다
- 오션 인수 총대 멨던 한화에어로, 현금흐름 '적신호' 켜졌다
-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한 진짜 이유는
- 미국발 훈풍?…K반도체, 마냥 웃지 못하는 이유
- 해운업 침체에 동맹 재편까지…고민 커지는 H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