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경영권 분쟁]㉟OCI그룹 "통합절차 중단…결과 겸허히 수용"

나원식 2024. 3.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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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

 28일 OCI홀딩스는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그간 통합을 반대해 온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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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 부결
통합 반대한 임종윤측 승리로 '물거품'

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 28일 OCI홀딩스는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이후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이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그간 통합을 반대해 온 한미약품그룹 선대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자신들이 포함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제안했으며 5명 모두 통과됐다.

반면, 통합을 주도해온 한미 측에서 제안한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이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등 송영숙 회장 측에서 추천한 이사 6인의 경우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다. 

나원식 (setisou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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