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귀엽고 웃기고 세포들이 다한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3. 28.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엔 세포들이 주인공이다.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무비'는 35억 뷰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이에 유미의 세포 마을도 위기에 빠지게 된다.

'유미의 세포: 더무비'는 4월 3일 개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포스터. 사진|로커스, 스튜디오N
이번엔 세포들이 주인공이다. 귀엽고 웃기고 다한다.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무비’는 35억 뷰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유미는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퇴사 후 공모전을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줄 세포부터 글감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는 작가 세포와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린고비 세포까지 모두가 유미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미래를 향한 불안감에 불안 세포도, 바비와 흔들리는 관계로 흑화한 사랑 세포도 커진다. 이에 유미의 세포 마을도 위기에 빠지게 된다.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유미와 바비의 로맨스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유미의 모습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본 일이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너무 뻔한 이야기에 매력을 더하는 건 세포들의 활약이다. 사랑 세포. 작가 세포, 불안 세포, 징크스 세포 등 다채롭고 개성 강한 세포들이 티격태격하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이 웃음을 유발한다.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 3D와 윤아영 신범식 안소이 사문영 이슬 등 전문 성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몰입을 돕는다.

김다희 감독은 “어떠한 형태로는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분께 이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 항상 곁에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지금의 우리를 괴롭게 할지라도, 유미의 세포들이 유미의 행복을 위해 헤쳐 나가는 것처럼 내 머릿속의 세포 하나하나가 나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며 좌절하지 않고 힘을 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 더무비’는 4월 3일 개봉한다.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3분.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