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지원금에···이낙연 "선거때만 되면, 그 양반 오랜 버릇"

서정명 기자 2024. 3.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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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원 민생지원금' 제안에 대해 "그 양반의 오랜 버릇이다. 꼭 선거 때 되면 그런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돈을 쓰면 그때는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며 "지금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졌다. 코로나 때 돈이 풀린 것들이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나 물가가 올라가고 이른바 대파 파동까지 난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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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돈쓰면 인플레 어떻게 할건가"
[서울경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 산월IC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원 민생지원금' 제안에 대해 "그 양반의 오랜 버릇이다. 꼭 선거 때 되면 그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돈을 쓰면 그때는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며 "지금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졌다. 코로나 때 돈이 풀린 것들이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나 물가가 올라가고 이른바 대파 파동까지 난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또 돈을 풀어서 물가가 올라가면 그 피해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것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 빠져 있다"며 "그런 점에서 약간은 눈속임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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