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후 첫 주총 “조속히 경영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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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 돌입 후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은 "워크아웃으로 걱정과 불안을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기업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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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대표이사 선임 안건 통과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은 “워크아웃으로 걱정과 불안을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기업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한 정통 태영맨이다. 경기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CP4 개발현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중민 법무법인 율촌 고문도 선임됐다.
최 부회장은 “워크아웃 진행상 불가피하게 자본잠식이 돼 주식이 거래 정지됐다.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해선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를 통보 받았다”면서도 “이는 기업개선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단지 절차상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태영건설이 더욱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거듭나 워크아웃을 신속히 졸업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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